[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DGB혁신센터(DGB Innovation Center, DIC)로 명명된 그롭 통합IT센테 신축을 마치고, 이전 기념식을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DGB혁신센터는 DGB금융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IT 분야의 숙원 투자사업이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센터 구축 작업이 진행됐다.
DGB혁신센터에는 DGB대구은행, DGB생명을 비롯한 DGB금융그룹 전계열사 전산장비가 운용된다. DGB금융그룹측은 앞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의 주말 작업을 통해 고객 불편 최소화를 바탕으로 한 성공적 전산장비 이전을 완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전산시스템 구축 이전 업체, 공사 관계자, 지역 유관 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해 신축 이전을 축하했다.
신규 IT전산센터인 DGB혁신센터는 건축면적 4654.3 제곱미터위에 연면적 2만3076.42제곱미터내외 규모 전산센터로 지하 1층, 지상 9층으로 구성됐다.
지진 발생대비 진도 9.0수준 설계와 정보통신 특등급, 친환경 인증 등 보다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구축이 눈길을 끈다. 또한 신축건물에는 DGB대구은행(약 150명)과 DGB데이터시스템 등 모두 300여명의 상근직원이 2본부 4부서로 근무하며, 여기에 협력사 개발 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 약 5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DGB혁신센터 관계자는 “금융권 최고 수준 IT센터 신축 및 성공적인 전산 시스템 이전 완료로 DGB IT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면서 “디지털 글로벌 뱅킹을 향한 100년 은행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그룹 계열사간 IT 통합관리를 통한 시너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