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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중국내 RFID 사업 확대 추진

이상일
아시아나IDT와 HC Tech가 23일 중국 상해 HC Tech 본사에서 중국 RFID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HC Tech 우펑 총경리, 아시아나IDT 이경수 상무
아시아나IDT와 HC Tech가 23일 중국 상해 HC Tech 본사에서 중국 RFID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HC Tech 우펑 총경리, 아시아나IDT 이경수 상무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시아나IDT(대표이사 사장 박세창)가 HC Tech(총경리 우펑(WU PENG))과 중국 내 RFID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아시아나IDT의 시스템통합(SI) 및 RFID 솔루션 역량과 HC Tech의 RFID 태그 제조 역량을 공유하고 중국 내 제조, 유통,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RFID 사업을 공동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RFID기반 생산이력관리, 공장에너지관리, 반제품선입선출관리, 자동창고관리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 제조 분야에서 개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 발생 데이터를 생산관리시스템(MES)에 실시간 연계하고, 생산 공정에서 유통, 판매 단계까지 개별 제품에 대한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RFID 솔루션을 2012년 국내 최초 적용하였으며, IoT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HC Tech는 중국의 RFID 태그 제조 전문 기업으로 RFID 태그 칩(EM) 제조 및 다양한 RFID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수 아시아나IDT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RFID 분야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공유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내 타이어 분야 뿐만 아니라 항공, 운송, 건설, 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IDT는 11월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 10월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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