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해 국민들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이통사들이 효과적인 보안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 보안전문가 등으로 ‘5G보안 기술자문협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산·학·연 보안전문가, 이통3사(SKT, KT, LGU+), 한국인터넷진흥원, 과기정통부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협의회는▲5G 네트워크 구축 시 이통3사의 자체보안점검에 대한 기술자문 ▲5G 보안기술 동향 공유 ▲5G시대의 보안강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정책적 대응방향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9월 중 구성을 완료하고, 5G망 구축 완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5G 네트워크가 ICT 분야뿐만 아니라 교통, 의료, 제조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융합서비스가 창출되는 기반으로 충분한 보안성 확보가 필요한 만큼, 이번 협의회 운영이 5G 네트워크의 보안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국민들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