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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생체인증 솔루션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가 생체인증 솔루션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라온시큐어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운영하는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스토어인 씨앗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워크 보안 플랫폼인 ‘원가드(OneGuard)’와 파이도(FIDO) 생체인증 솔루션인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원가드는 모바일단말관리(MDM), FIDO 생체인증, 모바일OTP, 백신, 임직원 출입통제, 삼성패스(홍채인증) 등 필수 모바일 보안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및 보안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관리자는 많은 비용을 들여 다수 솔루션 도입 및 연동 등 복잡한 절차 없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보안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관리자 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관리 요소를 줄였다.

터치엔 원패스는 FIDO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으로 공인인증서 사용이나 패스워드 입력 없이 지문·홍채 등 생체인증만으로도 결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생체인증 정보가 네트워크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및 탈취 위험이 없다.

라온시큐어는 원가드와 터치엔 원패스를 클라우드 영역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필요한 소프트웨어(SW)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은 기존 구축형 대비 초기 도입비용 부담이 적고 사용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미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아마존 웹서비스(AWS)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주요 기업들과 공급 협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24에 FIDO 생체인증 서비스를 공급한 데 이어 씨앗을 통한 공공기관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클라우드를 통해 라온시큐어의 전문성 높은 보안 솔루션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지원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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