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뉴칼라 페스티벌’ 성료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공지능(AI)과 로봇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교육 후 더욱 좋아졌어요. 앞으로 다른 교육이 열린다면 또 듣고 싶어요.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시스템도 설정하고 진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정현진 양
한국IBM(사장 장화진)은 중고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AI와 디자인씽킹 등 새로운 개념의 미래인재교육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뉴칼라 페스티벌’을 1300여명의 학생, 교사 및 IBM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IBM은 4년제 대학 졸업장보다는 기술과 역량, 커뮤니케이션, 협업,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등 소프트스킬의 적절한 조합을 요구하는 뉴칼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P-테크 학교 설립 등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뉴칼라 페스티벌’에 참여한 1000여명의 중고교 학생들은 300여명의 현직교사 및 IBM 임직원과 함께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IBM의 AI API를 활용하여 ‘TJ 봇’이라는 소형 로봇을 제작해 8개 국어로 의사소통을 하거나, 팔을 구동시키는 등 인공지능을 직접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IBM 디자인씽킹을 통해 모바일 앱이라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팀과 협업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과정을 경험했다는 설명이다.
이번행사를 준비한 손 레지나 한국IBM 커뮤니케이션 및 사회공헌총괄 상무는 “좀더 많은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경험하고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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