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주니퍼네트웍스는 가트너의 2018 매직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올해 초 포레스터 리서치도 1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을 위한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주니퍼를 선도기업으로 꼽았다.
가트너는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를 위한 기업 평가와 관련해 종합적인 평가 기준을 갖고 있다. 이러한 기준에는 벤더의 차별화된 솔루션, 업계 발전을 이끌 비전, 시장을 견인할 수 있는 경쟁력 등이 포함된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규모를 연 매출 14억달러 이상으로 성장시켰다. 주니퍼는 데이터센터부터 브랜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라우팅·스위칭부터 보안, 전송부터 오케스트레이션까지 폭넓은 엔터프라이즈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니퍼네트웍스의 전략은 모든 시장 전반에서 클라우드가 이끌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간소화와 클라우드 전환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를 토대로 한 멀티클라우드 관리 솔루션과 주노스(Junos) 기반 멀티클라우드 레디 하드웨어를 통해 기업의 멀티클라우드 이전을 지원한다.
특히, 주니퍼네트웍스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 벤더에 상관없이 일관된 정책과 운영을 통해 일관된 단일 인프라로 리소스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라미 라힘 주니퍼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가트너 매직쿼드런트에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부문 리더로 선정됨으로써 주니퍼 네트웍스의 비전과 전략이 성공적임을 확실히 인정받았다”며 “주니퍼는 그동안 엔지니어링 단순성에 주력해 왔으며 이제 고객, 파트너,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