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민주당 10곳 한국당 1곳 승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할 전망이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선거 14곳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0곳 승리가 점쳐졌다. 자유한국당은 광역단체장 2곳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곳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지상파 방송 3사는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광역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14곳 ▲한국당 2곳 ▲무소속 1곳 당선을 예상했다.

민주당은 ▲서울 박원순 후보(55.9%) ▲부산 오거돈 후보(58.6%) ▲인천 박남춘 후보(59.3%) ▲광주 이용섭 후보 83.6% ▲대전 민주당 허태정 후보(60.0%) ▲울산 송철호 후보(55.3%) ▲세종 이춘희 후보(72.2%) ▲경기 이재명 후보(59.3%) ▲강원 최문순 후보(66.6%) ▲충북 이시종 후보(65.4%) ▲충남 양승조 후보(63.7%) ▲전북 송하진 후보(75.0%) ▲전남 김영록 후보(82.0%) ▲경남 김경수 후보(56.8%)가 당선 유력이다. 민주당이 부산 울산에서 당선자를 배출한다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당은 ▲대구 권영진 후보(52.2%) ▲경북 이철우 후보(54.9%)가 이긴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소속은 제주 원희룡 후보(50.3%)의 승리로 조사됐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민주당 ▲서울 노원병 김성환 후보(60.9%) ▲서울 송파을 최재성 후보(57.2%)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 후보(54.4%) ▲인천 남동갑 맹성규 후보(65.9%) ▲광주 서구갑 송갑석 후보(85.1%) ▲울산 북구 이상헌 후보(52.2%) ▲충남 천안갑 이규희 후보(56.8%) ▲충남 천안병 윤일규 후보(65.9%) ▲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후보(72.4%) ▲경남 김해을 김정호 후보(68.5%)의 당선이 예상됐다. 한국당은 ▲경북 김천시 송언석 후보(55.1%)가 우위다. 충북 제천단양은 이후삼 민주당 후보(47.6%)와 엄태영 한국당 후보(45.7%)가 경합이다.

한편 이번 선거 전국 투표율은 56.5%로 집계됐다. 출구조사 신뢰도는 95% 오차범위는 시도별 플러스마이너스 1.4~2.5%포인트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