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모바일 네이버를 통해 라이엇게임즈, 스포티비게임즈(SPOTV GAMES)와 함께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LCK 서머)’의 실시간 데이터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생중계부터 ▲골드 획득량 ▲포탑, 억제기 수 ▲팀·플레이어별 KDA 등 경기 데이터를 영상 중계와 함께 제공한다. KDA는 자신이 상대를 처치한 수(Kill)와 아군이 상대를 처치하는데 도움을 준 횟수(Assist)의 합을 자신이 죽은 횟수(Death)로 나눈 수치(네이버 지식백과 참조)다.
각 세트별 실시간으로 팀별 골드 변화량 추이, 경기의 주요 전투 타임라인 등도 제공해 처음부터 경기 중계를 보지 못한 이들도 손쉽게 게임의 흐름과 이전 경기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CK 서머 관련 검색 시 경기 전과 중간, 후 상황에 맞춰 실시간 경기정보, 순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검색으로도 경기 상황과 결과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준영 네이버 게임&자동차 리더는 “기존 LoL e스포츠 경기에서 중계되고 있는 화면 외에서의 게임 상황은 즐기기 어려웠지만 게임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들은 중계되지 않는 화면에서의 게임도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를 즐길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 데이터 뿐 아니라, e스포츠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모바일 뿐 아니라 PC 등 다른 디바이스로 LCK 서머 데이터 생중계 서비스를 확대해나가며, 추후 더욱 다양한 e스포츠 영역에도 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