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스피니커 서포트(CEO 맷 스타바)가 본사 부사장 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 책임자로 이재삼 전 SAP 코리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삼 부사장은 서울에 주재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에서의 스피니커 서포트 사업 확장과 서비스 제공, 고객 만족 분야를 책임질 계획이다. 현재 스피니커 서포트는 아태 지역에서 141개의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삼 부사장은 스피니커 서포트 합류 직전 SAP코리아 부사장 겸 유지보수 사업부문 책임자로 재직하며 유지보수 사업 확장을 이끈 바 있다. 1995년 SAP코리아의 설립 멤버로 시작해 2008년에는 유지보수 영업부문 사업 책임자가 되었으며 이후 중국, 대만과 홍콩에 유지보수 영업 조직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견인하는 동시에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전략을 주도해왔다.
이재삼 부사장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따라서 오라클을 운용하든, SAP를 운용하든 온프레미스 지원에 과도한 유지보수 비용을 계속 지불할 필요가 없다"면서 "스피니커 서포트가 떠오르고 있는 아태 시장의 현재와 미래 수요를 대처하는데 최상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믿기에 다른 회사가 아닌 이 회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맷 스타바(Matt Stava) CEO는 "스피니커 서포트는 지난해 한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재삼 부사장은 아태 지역의 진취적인 CIO들에게 스피니커 서포트만의 특별한 가치 제안을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이상적인 인물이다"라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