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1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자율혁신과 책임·윤리경영 강화 및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기관 역할 재정립 협약을 체결했다.
KISA는 이번 역할 재정립을 통해 민간 사이버보안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디지털 정보사회를 구현하고, 인터넷·정보보호의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일자리 및 지역균형 발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핵심미션으로 정했다.
핵심미션 달성을 위한 주요 추진전략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안전한 인프라 조성 ▲블록체인·전자문서 등 신(新) 비즈니스 가치창출 ▲정보보호 혁신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 ▲개인정보 보호·활용의 양립기반 조성 ▲국민체감형 정책 아이디어·서비스의 선제적 제공 등을 선정했다.
이를 위한 추진기반으로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 등 정보보호 직군·직위 제도를 새로 신설하고,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정책 연구모임 활성화와 지식공유·확산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KMS)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합리적 조직문화 정립을 위한 조직진단과 부서별 타운홀 미팅 정례화 등 수평적 소통문화와 스킨십 경영도 강화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기관 역할 재정립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율적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하는 인터넷 환경을 만들고 사이버침해대응과 개인정보 분야의 최일선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