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소만사는 기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유럽연합 일반개인정보보호법(EU GDPR)’에 맞춘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만사는 유럽 주요국가인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의 개인정보 패턴을 추가했다. 나라별 개인식별정보(한국 주민번호), 운전면허번호, 핸드폰번호, 여권번호 4종류를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에 더했다.
이제 PC, DBMS, 파일서버에 무단 방치된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검색하고 삭제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또 EU거주자의 개인정보를 USB에 복사 때 출력시, G메일 등 인터넷을 통한 외부 반출 때 사전에 통제할 수 있다.
유럽 개인정보 패턴은 소만사 DLP솔루션인 ▲Privacy-i ▲Mail-i ▲Server-i ▲DB-i에 적용됐으며, 신규버전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소만사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최일훈 부사장은 “소만사는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GDPR 대응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기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었다”며 “GDPR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충족하는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