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올림픽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무선통신과 컴퓨팅장비분야 공식 파트너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오는 9일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평창과 강릉 올림픽파크 및 올림픽선수촌,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 인천공항 등 9곳이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가 주제다. 삼성전자 모바일,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VR 우주미션: 인류의 달 탐사’ VR 체험 콘텐츠는 이번에 처음 공개한다. 체험자는 4차원(4D) VR로 달 탐사 미션을 실행한다. 스노보드 스켈레톤 등 동계올림픽 종목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30년간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써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혁신으로 전 세계 사용자가 편리하게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누리도록 노력해왔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험은 더욱 풍성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올림픽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쇼케이스는 선수, 관계자, 팬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