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글로벌 대박난 컴투스, ‘서머너즈워 IP’ 확장 잰걸음
컴투스의 작년 연결 실적은 매출 5117억원, 영업이익 1972억원이다. 연간 기준 해외 매출은 전체 87%인 4448억원이다. 작년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서머너즈워’ 중심의 역대 최대 해외 실적 경신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컴투스는 주력 매출원인 서머너즈워 지식재산(IP) 확장에 잰걸음을 이어간다. 서머너즈워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출시를 앞뒀다. 연내 서머너즈워 MMORPG를 포함해 6종 신작을 선보인다. 서머너즈워 MMORPG는 기존 서머너즈워와 장르가 달라 잠식효과(카니발라이제이션)를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송재준 컴투스 부사장은 “서머너즈워 IP를 글로벌 톱 IP로, 수십년 지속가능한 IP 만들자는 전략”이라며 “워킹데드 원작자를 통해 할리우드 문법에 맞게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머너즈워 MMORPG에 들어가는 스토리라인도 협력을 통해 1차적으로 만든 상황이다.
중장기 사업 계획으로는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해 다른 장르로 진출하듯이 그 이외 게임들도 장르 다변화를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전투가 수반된 전략성을 살릴 수 있는 장르 진출 ▲스포츠, 캐주얼 등 장기적 흥행 추진 등이 있다.
작년 말 회사 현금보유고는 6700억원 수준이다. 이용국 컴투스 부사장은 “모바일게임 산업이 대규모 투자 기반으로 글로벌에 대작을 출시하고 글로벌 M&A(인수합병)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현금보유규모는 사업 선순환의 핵심 요소로 이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M&A를 검토하고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공시한 현금배당은 주당 1400원으로 배당성향은 12%다. 이 부사장은 “배당규모는 회사 전략 방향 등으로 변동될 수 있으나 10~15% 배당성향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컴투스의 임직원은 900여명이다. 이 부사장은 “개발인력 중심으로 적극 채용을 노력해서 올해 1000명 정도 규모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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