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 영상관제 도입 늘어난다”…퀀텀 올해 시장 전망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올해는 카메라의 기능 향상 및 다양한 유형의 센서가 카메라에 통합되면서 ‘서비스로서의 영상 관제(Surveillance-as-a-Service)’ 도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7일 퀀텀코리아(지사장 이강욱)는 ‘2018 영상관제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관련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 ▲서비스로서의 영상 관제 도입 증가 ▲영상 관제 시스템의 분석 기능 활용 증가 ▲관리해야 하는 영상 관제 데이터의 증가 및 안전한 보관 문제 대두 ▲용량 및 성능을 높인 ‘LTO-8’ 테이프 기술 적용한 다계층 스토리지의 활용 증가 등을 꼽았다.
퀀텀 측은 “지난해 영상관제 카메라의 인텔리전스 증가, 데이터 분석 기능 적용 확대, 영상 콘텐츠 가 크게 늘었고, 대용량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방법으로 생체 인식 기술 적용이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서비스형 영상관제 시장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면 관련 장치들은 더욱 지능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데이터 보유 기간이 늘어난 만큼 LTO 테이프는 관제 스토리지 아키텍처에서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면서 사용자들은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해 랜섬웨어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에어-갭(air-gapped)' 기능을 제공하는 테이프 스토리지의 이점을 인식하고 있다.
최신 LTO-8 테이프는 기존 LTO-7보다 2배 많은 용량과 20% 성능이 높아져 카트리지당 최대 12TB 저장이 가능하다.
웨인 아비드슨 퀀텀 영상관제 및 보안 솔루션 총괄 부사장은 “퀀텀은 영상 관제 기술을 지원하는 다계층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다”며 “ 특히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상관제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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