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메신저 ‘잔디’ 개발사 토스랩, 55억원 투자 유치
이번 투자는 SBI 인베스트먼트가 리딩하고 KDB 산업은행, 대교 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토스랩은 2014년 설립이후 소프트뱅크벤처스, 퀄컴벤처스, 체루빅벤처스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액은 125억원에 달한다.
이인직 SBI 인베스트먼트 담당 이사는 “토스랩은 빠르게 성장 중인 협업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회사”라며 “전체 기업고객의 15%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향후 더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스랩은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잔디 서비스 고도화와 더불어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잔디’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메신저다. 협업과 업무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실시간 협업툴로 ▲그룹 메시징 ▲업무, 프로젝트 관리 ▲파일 검색 및 아카이빙 ▲외부 서비스 연동이 특징이다. 현재 티몬, NS홈쇼핑 등 8만8000개 이상의 기업과 팀이 사용 중이며, 유료 가입자 비율은 35%가 넘는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보다 많은 곳에 잔디가 도입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고객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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