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8’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냉장고는 무엇이 다를까.
7일(현지시각)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8에서 2018년형 ‘패밀리허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패밀리허브는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냉장고다.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였다. 2016년과 2017년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는 최고 혁신상으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음식 관리와 가족 소통 능력을 향상했다. 유통기한을 자동으로 기록해 버리는 음식을 최소화했다. 가족의 목소리를 구분해 맞춤형 정보를 준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집 안의 다른 IoT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한다. 하만카돈 AKG 스피커를 내장했다. 각 국에 맞는 현지 특화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국내는 11번가, 카카오키즈, EBS육아학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구성기 상무는 “패밀리허브가 이제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단을 짜주는 등 소비자가 상상하던 일을 하나씩 구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혁신 제품을 통해 미래형 서비스를 일상에서 경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