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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서울시와 ‘스마트시티 수출협의회’ 출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12-26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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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은 서울특별시 등과 ‘서울특별시 스마트시티 수출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서울시 이외에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중소ICT기업해외진출협동조합(KOSMIC),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SUSA) 등이 참여해 서울시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을 위한 협력을 논의한다.

한컴그룹은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형 스마트시티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서울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관련 기관들은 스마트시티 정책 관련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진출사업 공동 발굴, 해외 포럼 및 전시회 참여를 추진한다.

특히 한컴그룹은 최근 추진 중인 베트남 스마트시티 수출 프로젝트를 협의체와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MDS의 IoT 플랫폼과 개인안전장비 기업인 산청의 소방방재기술을 접목한 재난대응시스템을 비롯해 인공지능, 보안, VR/AR 등 스마트시티 핵심 요소 기술들을 서울형 스마트시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형 스마트시티는 디지털 시민시장실과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토피스), CCTV관제센터, 120다산콜, 아리수 시스템 등 도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스마트시티 정책들로 구성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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