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2017 디지털혁신상품] 퀄컴,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세상에 선보인지 10년이 됐다.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위성항법장치(GPS), 무선랜, 블루투스, 모뎀칩 등을 손가락 한마디 크기에 집약한 시스템온칩(SoC)이다. 이후 많은 업체가 스냅드래곤의 설계 사상을 뒤따르면서 SoC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출시된 스냅드래곤 835는 10나노 미세공정으로 설계/생산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발표된 스냅드래곤 845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초고속 연결성을 통한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보안 프로세싱 유닛(Secure Processing Unit, SPU)을 통해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한편 퀄컴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기에 윈도 운영체제(OS) 경험을 제공하는 ‘윈도 온 스냅드래곤(Windows on Snapdragon)’도 공개했다. 내년 초에는 스냅드래곤을 장착한 윈도 PC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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