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창작자 산실로…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부산’에 1만명 다녀가
- 경상권 스몰비즈니스의 오프라인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경상권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파트너스퀘어 부산’ 오픈 6개월만에 이용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월평균 1520여명이 다녀갔다.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 부산’을 통해 연 2만명의 스몰비즈니스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내년에 파트너스퀘어 광주와 대전 설립이 마무리되면 연내 10만명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현재 ‘파트너스퀘어 부산’ 이용자 중 86%가 경상권 거주자다. 부산 인접지역에서도 파트너스퀘어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이 교육에 참석한 횟수는 평균 2.3회로, 최대 25회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한 사업자도 있다.
스튜디오, 촬영 장비 등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환경을 고려해 ‘파트너스퀘어 부산’에서는 동영상, 오디오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 및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스퀘어 부산'의 스튜디오 이용률은 84%로 ‘파트너스퀘어 역삼’의 스튜디오 이용률인 89%에 못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튜디오 이용자 중 81%는 스몰비즈니스 및 창작자로, 촬영 뿐 아니라 녹음, 편집까지 진행하는 비율도 크게 늘고 있다.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 역삼과 부산에 이어 내년에 파트너스퀘어 대전과 광주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파트너스퀘어 대전과 광주까지 설립이 완성되면 전국 4개 도시에 오프라인 디지털 성장 밸리가 구축된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위한 지역별 특화 업종 육성과 지원을 더욱 세분화하여 집중하며 ‘프로젝트 꽃’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최인혁 네이버 비즈니스 총괄은 “앞으로도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이 네이버의 기술 플랫폼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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