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내년 ‘소비자가전전시회(CES)’의 미디어데이 일정을 확정했다. 미디어데이는 본 행사에 앞서 전 세계 언론과 업계에 기술 흐름과 한 해 전망을 선보이는 자리다.
16일 CTA는 CES2018 미디어데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CES2018은 오는 2018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 미디어데이는 같은 곳에서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한다.
미디어데이는 CTA 스티브 코잉 수석팀장의 2018년 기술 추세에 대한 발표로 문을 연다. CES언베일드(Unveiled)를 통해 ‘CES2018혁신상’을 공개한다. 150여개 국가의 업체가 참여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8일 인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최고경영자(CEO)가 첫 번째 타자다. ‘데이터를 통한 미래의 혁신(How Data Is Shaping Innovation of the Future)’이 주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내용을 부각할 전망이다. 9일은 ▲CTA 게리 샤피로 회장 ▲포드자동차 짐 해켓 CEO ▲화웨이 리차드 우 CEO 10일은 타임워너 존 마틴 CEO ▲훌루 랜디 프리어 CEO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