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지난 2월부터 제공해 온 무료신용등급조회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토스 무료신용등급조회 서비스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기존 신용 정보 제공 기관 외 무료로, 무제한으로 신용 등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토스가 유일하다. 특히, 토스 앱 상에서 지문 인증 및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 쉽고 빠르게 신용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토스는 현재 개인별 신용등급 정보와 함께 카드 및 대출 보유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최근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에 따라 사용자에게 더욱 실제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 일일 신용리포트 및 신용등급 랭킹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신규 기능인 일일 신용리포트는 각 사용자의 신용 평점 및 등급에 변동이 생기는 경우 알림을 주고, 신용도 변동에 영향을 준 최근 금융 거래 활동을 추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신용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동갑내기 토스 신용관리 서비스 이용자 중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백분위 등수를 제공하는 재미요소도 추가했다.
한편,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사용자 1,198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토스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신용등급을 알게 되었다는 답변이 총 692명으로 57.7%를 차지했고, 그 외 신용 평가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답변이 35.64%(427명), 금융 기관을 통해 알게 되었다는 답변이 6.5%(79명)를 차지해 토스 무료신용등급조회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 등급을 처음으로 인지하게 된 사용자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토스 무료 신용등급조회를 사용하기 전에 신용조회를 하면 등급이 하락한다고 알고 있었다는 답변이 600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50.08%를 차지해 신용 등급 조회가 등급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 2011년 10월부터 신용등급 조회 사실이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도록 제도개선이 이루어져 신용등급 조회 정보가 개인신용 평가에 반영되지 않으나, 여전히 잘못된 인식이 커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는 “토스는 금융 생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신용등급과 관련해 자신의 등급을 모르거나 관리할 방법을 알지 못해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문제에 착안, 무료로 신용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신용조회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일일 신용리포트 및 다양한 신용 등급 관리 방법을 제공해 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 등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