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AWS, 딥러닝 대중화 위해 협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엔비디아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딥러닝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및 한국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GPU 기반 딥러닝 기술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 있다. 국내 딥러닝 기술 연구도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양사는 엔비디아가 개최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볼타 기반의 최신 GPU 인스턴스를 통해 LSTM(Long Short Term Memory) 트레이닝 속도를 3배 가량 향상시켜 AI 개발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AWS의 클라우드위에 엔비디아의 GPU가 탑재된 아마존 EC2 인스턴스를 추가했다.
또한 개발자 교육과 양성을 위해서도 힘을 합쳤다. 엔비디아는 딥러닝 연구소(DLI)를 통해 10만 명이 넘는 개발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DLI의 모든 실습과정인 랩은 AWS 위에서 제공되고 있다.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대규모의 딥러닝 개발 도구 분야에서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의 연장선에서 한국에서의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AWS코리아는 엔비디아 코리아가 주최하는 엔비디아 딥러닝 데이 2017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이는 올해 전 세계에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2017의 일환이다. 이 컨퍼런스에서 AWS코리아의 정우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개발팀 이사가 ‘AWS가 제공하는 미래의 도시’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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