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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국가대항전’ 상금 12억원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10-18 15: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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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CFS 2016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전경
CFS 2016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전경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 2017 그랜드 파이널’의 세부계획을 18일 발표했다.

CFS 2017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중국 시안(西安)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나흘동안 11개 지역에서 대표자격을 획득한 12개 팀이 맞붙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경사항은 상금의 확대다. 스마일게이트가 올해부터 추진한 e스포츠 기금 시스템을 통해 기본 40만달러에 추가 상금 45만달러가 더해졌다. 이에 따라 그랜드 파이널 총 상금만 85만달러로 2배 이상 증액됐다. 각 지역대표선발전인 CFS 2017 네셔널 파이널 상금까지 취합하면 올해 CFS의 총 상금은 105만달러(약 12억원) 규모이다. 이는 국내 게임사가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전략실장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는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전 세계에 보급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 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무대로 초대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CFS 2017 그랜드 파이널의 모든 경기는 각각 영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각 지역 대표팀의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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