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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기업가치 높인다…IR실 총괄 김상원 상무 영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9-11 18: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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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기업가치 높이기에 속도를 낸다. 11일 회사 측은 투자홍보(IR)실 조직을 신설하고 총괄에 김상원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위메이드는 샨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미르의전설2‧3 지식재산(IP) 분쟁에서 연일 강공을 펼치고 있다. 그 사이 새로운 IP 계약도 여러 건 성사시켰다. IP 사업 강화를 위한 체질개선 작업이 무르익었고 올 하반기부턴 기업가치 높이기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R팀을 실로 승격하고 새 인물을 영입했다.

김상원 상무이사는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삼성증권과 슈로더자산운용 애널리스트를 거쳐 홍콩 소재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 아시아에서 한국주식운용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위메이드는 김 상무 영입에 대해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식 및 자본 시장 전문가로서 그 역량을 높게 인정받았다”며 “시장과 소통 강화에 나서는 한편, 대내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적극 알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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