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SKT, 학교 미세먼지 관리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8-30 16: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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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150만원대 ‘공기관리 IoT서비스’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학교 미세먼지 관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공기 관리 IoT 서비스(Smart Air for School)’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기 데이터를 분석 학교에 설치한 공기관리 생활가전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실시간 공기 상태를 분석해 작동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도 막아준다. SK텔레콤 자회사 SK테크엑스가 전국 이동통신 기지국에 설치한 모니터링 기기 정보를 활용한다. 학교별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측정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주의보 등 주요 알림은 문자메시지로 전달한다.

관련 솔루션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150만원대, 설치비 별도)과 다양한 연동 가전제품 등이 강점이라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 김장기 IoT사업부문장은 “스마트 에어 포 스쿨의 출시로 하루의 상당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과 교사의 건강을 지키고, 자녀 건강을 걱정하는 학부모를 안심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의 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술을 활용해 고객 모두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한 IoT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서울 노원구 소재 발달장애인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서울동천학교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주거밀집지역 등 확대를 검토 중이다. 향후 IoT 기반 종합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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