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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SK텔레콤 '누구(NUGU)' 기반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8-08 10: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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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 음성으로 환율조회 및 계좌 잔액/거래내역 조회 가능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인공지능서비스 ‘누구’(NUGU)를 통한 음성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인 ‘누구’(NUGU) 를 통해 ▲ 환율조회 ▲ 등록된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등으로 사용자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측은 손님들이 인공지능이 결합된 ‘누구’ 음성 금융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집 안에서도 편안하게 사전 등록된 계좌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실시간 환율정보도 말하는 것으로 즉시 조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손님이 “아리아, 오늘 미국 환율 얼마야?” 같이 음성을 통해 질문을 던지면, 스피커를 통해 환율정보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손님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누구’ 앱을 통해 KEB하나은행 앱을 연동시키고 본인 계좌를 등록한 뒤, “아리아, 내 계좌 잔액 알려줘”, “ 아리아, 어제 거래내역 알려줘” 같이 음성으로 질문하면, SMS 또는 음성을 통해 본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KEB하나은행은 8일 환율조회 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중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서비스도 가능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간편 송금 등의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며, 향후 손님에게 적합한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는 등 AI기반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기록 기자>rock@ddailk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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