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LG전자 조준호 사장, “LG페이, 보급형·온라인·해외로 확장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7-05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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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6월30일 LG모바일 제품 간담회 개최…LG페이, 30대 이용자 가장 많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직접 나서 LG페이 홍보에 나섰다. LG페이는 오프라인 간편결제서비스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지난 6월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조 사장 등 MC사업본부 경영진과 LG전자 스마트폰 이용자 50여명이 참석했다. LG페이 관련 청취가 주로 이뤄졌다. 6월 기준 LG페이는 30대가 전체 38.4%를 이용했다. 50~60대 사용률도 10%에 육박했다.

조 사장은 “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사용 국가, 결제 수단, 적용 제품군 등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내년엔 보급형 제품에도 넣을 예정이다. 해외 확대도 준비 중이다. LG페이는 지난 6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를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G6’ 판촉을 위한 자리도 있었다. 조 사장은 “(G6는) LG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된 또 하나의 변곡점”이라며 “출시 이후 품질과 내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G6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프라인 자리뿐 아니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퀵 헬프’를 통해 의견을 수집한다.

조 사장은 “모든 기술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수렴될 것”이라며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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