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영국서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영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영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홍기융)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김재홍) 주관으로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 7개사, 영국 측 BAE 시스템즈, Babcock, HSBC 등 유력 바이어 및 파트너 20여개사가 참여했다.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한 국내 기업의 우수 정보보호 솔루션 소개, 기술 상담 등 영국시장 진출을 위한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졌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영국 정보보호 시장 간담회’에서 영국 과학기술협회(TechUK)는 영국 정보보호 시장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는 관련 정부정책을 소개했다. 또, 영국 항공방위보안협회(ADS)는 영국 정보보호 시장의 전략적 접근법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국내 참가기업들은 현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WAYRA를 방문해 영국 정부기관·바이어·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진출 등에 대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내기업은 ▲기원테크 ▲나온웍스 ▲시큐브 ▲이글로벌시스템 ▲인터코엑스 ▲케이티비솔루션 ▲한컴시큐어 등이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이번 상담회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영국시장 진출을 가시화하는 기점인 동시에 유럽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KOTRA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영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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