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전략 통했다…위메프, 입점 업체와 동반 성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프(www.wemakeprice.com 대표 박은상)가 입점 업체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고 밝히고 관련 지표를 23일 공개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4월, 매출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입점 업체가 4412개사, 3000만원 이상은 1794개사, 1억원 이상은 426개사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36.9%, 39.4%, 43.4% 증가했다.
회사측은 “MD(상품기획자)들이 파트너사 매출이 얼마나 나왔는지 체크하고 가격을 바꾸거나 쿠폰을 붙이는 등 실시간 협업을 이어간 결과”라며 “특정일에 상품 카테고리를 한데 묶은 데이 마케팅을 진행한 것도 매출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입점 업체들의 매출 증가에 위메프 사내 분위기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위메프가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이 추세라면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2016년 위메프 실적은 매출 3691억원, 영업손실 636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70.5% 늘고 영업손실은 절반 이상 줄였다 .
이진원 위메프 상품사업본부 본부장은 “전문적인 상품 큐레이션(추천) 역량을 바탕으로 특가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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