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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서브, ‘패스트아카이버’ 인수..이메일 아카이빙으로 기능UP

신현석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데이터보호 업체 아크서브(arcserve.com 한국지사장 유준철)가 이메일 아카이빙 업체를 인수해 기존 솔루션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아크서브는 이메일 아카이빙 업체 '패스트아카이버(FastArchiver)'사를 인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메일아카이빙은 이메일을 아카이빙 한 후 필요에 따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아크서브는 패스트아카이버 인수로 자사 ‘아크서브 UDP 솔루션’에 이메일아카이빙을 탑재한 ‘아크서브 UDP 아카이빙 솔루션’을 내놓았다. 이로써 온프레미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고객사의 메일시스템에 메일을 저장하고 아카이브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 이메일의 장애로부터 24시간 365일 가용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관련 법 규제에서 요구하는 데이터의 원본 상태를 유지함은 물론, 모든 이메일 플랫폼에서 보내거나 받은 메일을 관리할 수도 있다.
 
전체 문장 검색이나 태깅, 하이라이트닝, 검색저장과 공유, 세계 각국 언어도 지원한다. 고객사 내부 감사, 보고, 보관 정책에 부합하는 사용자별 권한 설정기능과 사용자가 손쉽게 아키이빙을 관리할 수 있는 멀티테넌시 기능도 제공한다. 익스체인지(exchange) 저널을 캡처해 오피스365(office 365) 이외의 장소에 이메일을 복구할 수도 있다. 
 
아크서브CEO인 마이크 크레스트는 “아크서브 UDP와 결합된 이메일 아카이빙솔루션은 데이터 보호와 이메일 아카이빙이 함께 시너지를 제공하는 강력하고 단순한 솔루션”이라며 “온프레미스는 물론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이메일 아카이빙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이메일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DC의 앤드류 스미스 선임 연구원은 “모든 조직에서 이메일 아카이빙은 기초적인 IT및 문서보안의 첫 단계”라며 “진보된 이메일 아카이빙 솔루션을 통해 장기간 메일 보관은 물론  검색이 단순해진다. 필요시 복구할 수 있으며 스토리지의 공간의 효율적 사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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