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1분기 영업이익 23% 증가한 94억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글과컴퓨터(www.hancom.com 대표 김상철·이원필, 이하 한컴)는 올 1분기(2017년 1월~3월)에 연결기준 매출액 268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23%가 증가한 수치다. 한컴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 1분기 매출도 역대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컴 측은 “한컴오피스 네오를 통한 꾸준한 시장 확대와 경영 내실화에 따른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 올해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8·S8+’ 북미 시장 제품에 한컴 오피스를 기본 탑재했고, 전세계 덱스(Dex) 사용자들에게 덱스 전용 한컴 오피스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컴 이원필 대표는 “한컴은 PC, 모바일, 웹을 아우르는 오피스SW 기술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SW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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