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머크, 자연광에 가까운 LED용 FS 형광체 공개

이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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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www.merck.co.kr 회장 스테판 오슈만)는 오는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라호야에서 진행되는 발광다이오드(LED) 전시회 ‘포스포 글로벌 서밋(Phosphor Global Summit 2017)’에서 ‘이지포어 풀 스펙트럼(FS)’ 형광체를 공개했다.

FS 형광체는 바이올렛 칩 기반 LED에 사용된다. 바이올렛 LED 칩은 최적의 색상 품질, 태양과 비슷한 파장, 높은 전력에도 효율 저하 현상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머크는 이러한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시간대별 동일한 자연의 빛을 재연하도록 설계했다. 실내 활동 인구가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

기존 FS 형광체와 비교해서도 발광된 빛의 재흡수가 없고 전환 효율이 높으며 절전에도 도움을 준다. 더불어 이지포어에는 백라이트 용도의 신뢰성 높은 형광체도 포함되어 있다. 머크는 고순도 금속 유기화합물로 LED 칩을 만들 때 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며 새로운 스프레이 코팅용 바인더 소재를 통해 패키징, 특히 고전력 LED 패키지에 유리하도록 만들어준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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