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의 전설2’ 브랜드 다각화 잰걸음
- 카카오 자회사 포도트리와 미르2 IP 웹툰 제작
- 소설·웹소설 이어 모바일·HTML5게임 개발 계약으로 IP 선순환 노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장현국)는 카카오 콘텐츠 사업 자회사인 포도트리(대표 이진수)와 ’미르의 전설2’(미르2)를 활용한 웹툰 제작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미르2 지식재산(IP) 다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과 함께 현재 집필중인 ‘좌백’과 ‘진산’ 작가의 미르2 소설도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의 대형 전자책(e북) 플랫폼과 미르2 소재의 웹소설 계약을 맺었다. 플랫폼 내 인기 작가 6명의 소설초고 중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두 개의 작품이 현재 집필 중이다. 회사는 이처럼 확장된 콘텐츠가 다시 게임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IP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서 3곳의 중국 개발사와 미르2 기반 모바일게임 2종, HTML5 게임 1종의 IP 계약을 맺었다.
위메이드는 “웹툰, 웹소설, 소설은 신규 수익원의 역할과 함께 미르의 전설2 IP 가치를 제고해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의 게임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서 “이번 한국과 중국에서 맺은 추가 콘텐츠 계약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이 중 게임 관련해서는 좋은 파트너와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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