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24일 황교안 국무총리(대통령 권한대행)가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석진 방통위원은 2015년 12월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허원제(현 청와대 정무수석) 위원의 후임으로 방통위원에 합류했으며 최근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연임에 성공했다. 대통령 부재 상황 때문에 황교안 총리가 임명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24일 오후 임명장을 받아 27일 부터 3년간의 방통위원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김 위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OBS 보도국장,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12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다.
김 위원의 연임으로 방통위는 4월 7일까지 3인 위원회 체제를 갖추게 됐다. 김재홍 부위원장과 이기주 상임위원은 24일부로 임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