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LG CNS 수주…금융권 사업 연이어
사업명 | 주요 요건 |
IBK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분석과제 : 예측기반 고객 금융 니즈 관리, 부실패턴 발굴 및 영향도 분석 -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지원 기능, 빅데이터 영업지원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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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빅데이터 본구축
| -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음성녹취데이터 텍스트 변환, 장기/ 로그 데이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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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정의중 |
NH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정의중 |
KB국민은행 챗봇 시스템 구축
| - 인공지능 활용한 텍스트기반 채팅 상담,뱅킹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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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디지털 채널 구축
| -대고객, 직원 및 보험설계사 대상 채널 리뉴얼 시 빅데이터 및 옴니채널 프로세스 연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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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LG CNS(대표 김영섭)가 금융권 최초로 발주된 빅데이터 구축 본 사업인 우리은행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도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금융권 빅데이터 본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금융권에선 빅데이터 플랫폼 수용을 위한 본사업이 다수 발주될 것으로 보여 이 시장을 두고 업체들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외부데이터 분석 및 활용 필요성 증대됨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도입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데이터 저장 및 활용 체계 마련,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대략적인 구축범위는 하둡 기반의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주기별 데이터 수집 자동화, 현업 사용자가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공용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이며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시각화, 통계, 텍스트분석 등 맞춤형 환경 제공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LG CNS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은행 내부 대량의 거래 데이터로 고객의 금융 패턴을 발견하고, SNS 등 외부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최신 금융 트렌드와 고객의 관심사를 발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은행 내부 사용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공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구축됨으로써 대고객 마케팅 및 대출 심사 등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까지 금융 빅데이터 사업은 대형 금융사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거나 일부 업무영역 중심으로 비즈니스 ROI(Return on Investment)를 예측하는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범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구축이 마케팅 비즈니스나 내부 의사결정에 효과적이라는 검증 결과를 토대로, 대형 금융사들은 현재 본 사업 발주를 준비 중에 있다. IBK기업은행이 현재 사업 발주를 진행 중이며 KEB하나은행도 이르면 상반기 중 사업을 발주할 전망이다.
최근 디지털 기술의 대두로 인공지능이 금융권에도 주요 아젠다로 주목받으며,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행 빅데이터 플랫폼 도입으로 모든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빅데이터 접목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LG CNS는 2013년부터 금융 빅데이터 사업 수행을 통해 확보된 역량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이번 사업에 고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고,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국내 최초로 2012년 빅데이터 전문조직을 신설하여 컨설팅부터 기술 및 분석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LG CNS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mart Bigdata Platform) 등 자체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권 빅데이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LG CNS 금융 빅데이터 사업은 ▲고객의 정보분석전문가 육성에서부터 ▲내부 직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하고 ▲상품개발, 영업, 상품추천에 이르는 마케팅 영역과 부실대출 심사 등의 리스크 관리 영역까지 금융 업무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진행한 KB국민은행 빅데이터 시범사업에서는 국내 최초로 고객이 기록한 입출금 메모 텍스트를 분석, 고객 금융거래 패턴을 도출했다. 또한, 영업점 상담 기록 텍스트 분석을 통해 고객 이탈 및 신규 가망 고객 발굴에 LG CNS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이재성 전무는 “LG CNS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물론 나아가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서비스 영역까지 선제안함으로써 2017년 금융 빅데이터 사업 석권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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