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작년 매출 684억원…적자폭 줄여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06% 개선한 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월 단위 연속 흑자, 월 90억원 이상의 매출을 동시에 달성하며 업계 선두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야놀자는 이 같은 실적 성장이 온라인 사업의 안정과 오프라인 사업의 꾸준한 선전 때문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숙박 업체를 발굴하는 등 본질에 충실한 사업 운영에 주력했고 무분별한 대규모 마케팅 대신 고객 트렌드를 분석해 마이룸, 내 주변쿠폰 등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해 마케팅 효율을 개선한 결과라는 것이다.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사업은 120호점을 넘어섰다.
기존 숙박 사업에 동영상 길 찾기, 검색 및 큐레이션(추천), 사물인터넷(IoT) 등 솔루션을 더한 것도 실적 개선의 이유로 들었다. IoT 전문기업 커누스에 투자했고 개발, 기획, 디자인, 품질검증(QA) 등 연구개발(R&D) 인력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충했다. 현재 R&D 인력은 130명 수준이다.
야놀자 이수진 사장은 “지난해는 공간혁신을 위한 사업 개편을 통해 흑자 전환을 위한 반등의 시기로 성장성을 증명한 데 의미가 크다”면서 “올해에는 ‘좋은 서비스가 결국 전부’라는 당연한 원칙을 증명하고, 그 동안 준비해온 사업 모델의 성장을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예측 어려운 주파수 재할당대가, 사업자 투자에 영향 미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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