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레전드’에 유명 작곡가 제스퍼 키드 참여
제스퍼 키드는 영국 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에서 수차례 ‘베스트 오리지널 뮤직’ 상을 수상하고 ‘빌보드’와 ‘MTV 비디오뮤직어워드’에도 수상 후보로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어쌔신 크리드’, ‘보더랜드’, ‘언리얼토너먼트’, ‘히트맨’ 등 유명 게임들의 게임음악으로 국내외 게이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뮤 레전드의 OST(Original Sound Track)중 일부를 담당하면서 한국 게임사와는 처음으로 공동 작업을 하게 됐다.
공개된 테마음악은 일렉트로닉계열의 ‘더 배틀필드 오브 메모리(The Battlefield of Memory)’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가미된 ‘쇼어라인 오브 언 오노운 월드(Shorelines of an Unknown World)’ 두 곡이다.
제스퍼 키드는 “신비로우며 신나는 요소가 가미된 감성적이고 분위기 있는 음악으로 뮤 레전드의 세계관을 좀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작업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젠은 총 12곡의 ‘뮤 레전드’ OST를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10개의 음악들은 정식서비스 후 게임에서 감상해 볼 수 있다. 뮤 레전드의 게임음악 및 개발상황, 게임 콘텐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지(mulegend.webzen.co.kr)와 포스트(post.naver.com/webzen09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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