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미래채널그룹 신설 등 조직 개편 단행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IBK기업은행이 디지털금융, 비대면채널, 핀테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미래채널그룹 신설 등 조직개편과 함께 승진·이동 인사를 단행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7일 부행장 4명을 내정하고, 7명의 신임 지역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2300여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하루에 마무리한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와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세번째 여성 부행장 탄생=우선 신임 부행장에는 지역본부장 4명을 내정했다. 배용덕 경수지역본부장, 김창호 남부지역본부장, 오혁수 강동·강원지역본부장, 최현숙 강서·제주지역본부장을 부행장으로 내정했다. 내정된 4명의 부행장은 보직이 결정되면 정식 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또 7명의 신임 지역본부장은 이애경 시화공단지점장, 정광후 평촌지점장, 김성렬 동수원지점장을 각각 강북지역본부장, 강서·제주지역본부장, 부산·경남지역본부장에 임명했다. 또, 감성한 마케팅전략부장, 이상국 인사부장을 각각 서부지역본부장과 경기남부지역본부장으로 임명해 그간 쌓아 온 노하우를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IBK 성장전략의 한 축인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자 글로벌사업부를 지역본부장급으로 격상해, 최성재 글로벌사업부장을 자체 승진시켜 보임했다. 또, 윤완식 개인고객부장을 검사본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관리와 전략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조직 개편의 방향을 ‘사업부제 보완’, ‘전략과 동행’, ‘조직 슬림화’ 및 ‘불확실성 대비’로 설정해 이전보다 큰 폭으로 시행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김도진 은행장이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조직 운영의 해법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내부 출신 행장으로서의 강점을 살렸으며, 신임 은행장이 향후 IBK기업은행을 이끌어갈 전략 방향을 엿볼 수 있는 메시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장 중심 조직 설계=먼저, 사업부제에서 나타난 Silo(사일로, 부서간 이기주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영업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조직을 설계했다.
중소기업금융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환, 퇴직연금 부서를 기업고객그룹에 배치했으며, 방카, 수익증권 등의 상품조직은 개인고객그룹에 편입해 영업점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신임 행장의 전략 구상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 비대면채널, 핀테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미래채널그룹을 신설했으며, 글로벌사업부를 본부장급으로 격상해 글로벌사업을 강화했다.
또 문화콘텐츠금융 관련 조직을 CIB그룹에 편입해 투자 실행부서와 연계시킴으로써 관련 사업에 대한 실행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개부서 7개팀을 통폐합해 본부를 슬림화하고 영업현장으로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하고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현 기업고객그룹이 중소기업에 대한 영업과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관·대기업 조직을 분리해 IB그룹으로 편제를 변경했으며, IB그룹은 CIB(Corporate and Investment Banking)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관·대기업 영업과 투자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전략 관련 조직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집중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는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민첩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영업조직은 기업은행의 강점을 더욱 살리기 위해 인천지역 및 화성중심의 경기남부 지역을 분할해 지역본부 2개(인천동부지역본부, 경기남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또 수도권 지역본부의 관할 영업점을 균형 있게 재조정함으로써 지역본부의 영업점 지원 및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본부장과 영업점장이 현장과 고객 중심의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이 IBK 제2의 도약을 향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행장이 강조한 강하고 탄탄한 은행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개편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시의 적절하게 추가 개편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 IBK기업은행
◆지역본부장급 승진
▲강북지역본부 이애경 ▲강서․제주지역본부 정광후 ▲서부지역본부 감성한 ▲경기남부지역본부 이상국 ▲부산․경남지역본부 김성렬 ▲글로벌사업부 최성재 ▲검사부 윤완식
◆지역본부장급 전보
▲강동지역본부 서정학 ▲남부지역본부 최석호 ▲인천동부지역본부 윤목현 ▲경수지역본부 조장현 ▲부산지역본부 정종숙 ▲CIB영업본부 정재섭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고객부 박주용 ▲기업지원컨설팅부 김기원 ▲기술금융부 이봉영 ▲투자금융부 양성관 ▲프로젝트금융부 방태일 ▲강남기업금융센터 채한식 ▲개인고객부 정의상 ▲개인상품부 김창현 ▲개인여신부 임형균 ▲카드마케팅부 변명자 ▲수탁부 백승모 ▲미래채널부 김종완 ▲개인디지털채널부 이재진 ▲기업핀테크채널부 곽영기 ▲IBK고객센터 권오태 ▲경영관리부 IR팀 한상철 ▲여신기획부 김영주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욱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성동록 ▲인사부 전병성 ▲직원행복부 손근수 ▲총무부 김인태 ▲리스크감리부 이정연 ▲금융소비자보호부 권용대 ▲정보보호부 정보보호관리팀 최종운 ▲나눔행복부 박봉규 ▲준법지원부 이병철 ▲비서실 김윤기 ▲검사부(수석검사역) 김국찬 ▲영업부 김흥철
◆PB/WM센터장 전보
▲동부이촌동PB센터 박정길 ▲목동PB센터 박판기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남동2단지기업금융 신한균 ▲녹산공단기업금융 김형진 ▲창원기업금융 김대진 ▲성서공단기업금융 우종욱
◆지점장 전보
▲강남대로중앙 엄한용 ▲방배중앙 함철수 ▲서초남 진중구 ▲서초중앙 윤기오 ▲양재역 김지환 ▲역삼남 권정수 ▲역삼중앙 김경섭 ▲이수역 조규인 ▲한티역 최태호 ▲구리 전태산 ▲방이역 손원희 ▲송파 이송 ▲암사역 조성곤 ▲하남 이기복 ▲호평 차현철 ▲노원역 이봉조 ▲동두천 이명훈 ▲송우 박선규 ▲종암동 김성권 ▲공덕동 박종석 ▲마포 송철권 ▲문래중앙 이광우 ▲신수동 양태영 ▲여의도 김종찬 ▲여의도한국증권 조인창 ▲염창동 홍찬우 ▲영등포 이기창 ▲오목교역 권일경 ▲가산동 김귀전 ▲개봉북 김삼영 ▲고척동 박호식 ▲하안동 김태국 ▲노량진 장석주 ▲독산중앙 이금재 ▲범계역 최영규 ▲보라매 이경주 ▲시흥유통센터 유영철 ▲평촌 김종갑 ▲평촌남 김영주 ▲수색 허구 ▲파주헤이리 이성호 ▲대학로 김병재 ▲을지6가 이성희 ▲가좌공단 김철순 ▲석암 전흥길 ▲송도 오광준 ▲송도GCF 김홍근 ▲송도테크노파크 김종순 ▲인천논현 송영호 ▲계양 최상욱 ▲부평 최우윤 ▲소사본동 백종연 ▲인천삼산 박경선 ▲동탄중앙 유재선 ▲오산 이석표 ▲포승공단 김홍표 ▲남원주 고원태 ▲분당수내역 손영학 ▲분당파크뷰 김은희 ▲시화 최호규 ▲시화공단 이혁현 ▲시화철강단지 류환수 ▲동수원 고경홍 ▲영통대로 김양겸 ▲원천동 유택윤 ▲개금동 곽병호 ▲부산시청역 최판동 ▲부산역 서임주 ▲부전동 정화윤 ▲사상 지해용 ▲사상공단 차경후 ▲사직동 김인호 ▲신평동 정순신 ▲장림동 김상원 ▲김해진영 김영식 ▲녹산중앙 김성환 ▲팔용동 김승규 ▲남천동 조용문 ▲동래 이우현 ▲양산 조기현 ▲울산남외동 곽종욱 ▲울산북 김창석 ▲웅상공단 이봉한 ▲대구혁신도시감정원 김미옥 ▲성서공단 도규호 ▲대구유통단지 이길현 ▲대구중앙 조정환 ▲비산동 윤병주 ▲영주 홍종문 ▲왜관공단 김희재 ▲형곡 이강명 ▲천안중앙 윤완규 ▲충주 김호진 ▲군산 유기봉 ▲남원 김진형 ▲목포 조영호 ▲전주서신동 이영호 ▲자카르타사무소 김재명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이주헌
◆지점장 승진
▲김해상동 최병호 ▲언양 김종태
◆드림기업지점장 전보
▲선릉역 정성희 ▲문래동 강희전 ▲가산디지털중앙 조정애 ▲구로디지털 김광권 ▲김포 이조영 ▲김포산단 김재국 ▲성수동 성시훈 ▲가좌공단 차상은 ▲검단산업단지 이학주 ▲남동공단 박시정 ▲주안 유진호 ▲주안공단 김동수 ▲도당동 이혜숙 ▲작전역 남성종 ▲청천동 이명삼 ▲발안산단 이희국 ▲송탄 이현섭 ▲안성 김형곤 ▲오산 손경중 ▲평택 손대협 ▲화성발안 엄경호 ▲화성정남 이홍균 ▲경안 이용주 ▲오포 김미숙 ▲반월공단 김원섭 ▲서시화 한지수 ▲시화공단 권진혁 ▲동수원 유일광 ▲영도 심정상 ▲장림동 김기운 ▲학장동 백기영 ▲동마산 김경필 ▲창원 홍승부 ▲팔용동 손진현 ▲양산 김준열 ▲성서공단 안점호 ▲구미 이호동 ▲대구3공단 황병철 ▲비산동 박진희 ▲대전 박명배 ▲아산 원유진 ▲천안 김진규 ▲천안아산역 강병모
◆드림기업지점장 승진
▲양재동 송종갑 ▲송우 강호근 ▲호계동 이상언 ▲김포통진 유세웅 ▲남동2단지 이영주 ▲송림동 지형근 ▲화성남양 이강현 ▲화성팔탄 김건우 ▲시화 오철흥 ▲영통 김근배 ▲용인 허진회 ▲신평동 정순오 ▲김해중앙 서상렬 ▲하남공단 선원재
◆전략경영자과정
▲오상진 ▲김동석 ▲안신정 ▲신동화 ▲정성진 ▲이찬수 ▲장명석 ▲성정훈 ▲이상률 ▲정선희 ▲장성현 ▲이명석 ▲최덕원 ▲유정희 ▲신진교 ▲탁창호 ▲박재영 ▲박일규 ▲송재경 ▲정영섭 ▲배홍규 ▲김강우 ▲이동환 ▲김운영 ▲박상희 ▲우식용 ▲최승철 ▲홍석표 ▲최욱규 ▲이준한 ▲장재훈 ▲최한철 ▲김화수 ▲정창수 ▲홍만희 ▲제갈재영 ▲오택원 ▲유동욱 ▲최형칠 ▲최진배 ▲김선근 ▲김신혁 ▲박태석 ▲박희경 ▲이성섭 ▲권영만 ▲이상종 ▲한충수 ▲박용규 ▲조민희 ▲김선형 ▲권덕인 ▲정재덕 ▲김태형 ▲황인범 ▲정병헌 ▲백창열 ▲유장희 ▲이은석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박채수 ▲정대성 ▲문준기 ▲김경식 ▲이유하 ▲김규섭 ▲강석기 ▲고선규 ▲박태상 ▲박준신 ▲이원희 ▲장경종 ▲강영선 ▲조성기 ▲권오삼 ▲조효천 ▲김홍준 ▲강재훈 ▲강진영 ▲장문정 ▲원기호 ▲김수학 ▲조영규 ▲김정연 ▲최상진 ▲임평산 ▲이재근 ▲최진관 ▲송광호 ▲최광기 ▲이창순 ▲김흥국 ▲박선식 ▲손권호 ▲오은선 ▲여삼동 ▲최은섭 ▲장영준 ▲신황현 ▲전병선 ▲권순창 ▲조환규 ▲이수관 ▲문준만 ▲이춘혁 ▲홍근형 ▲김종근 ▲나경수 ▲송민희 ▲신준범 ▲임형엽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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