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SA, 5억장 규모 기밀 유출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미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보장국(NSA)가 5억장에 달하는 기밀 정보를 유출 당했다. 이 중에는 1급 기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전 NSA 협력업체 직원이 20년 전 50TB 규모의 데이터를 빼돌렸다고 보도했다.
유출자 혐의를 받고 있는 해롤드 할 마틴 3세는 지난 8월 체포됐으며 연방법원은 21일 재판을 실시한다.
마틴은 컨설팅 업체인 부즈앨런해밀턴 소속으로, NSA 파견 근무 당시 국가 기밀을 유출시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FBI는 지난 8월 마틴의 집과 차량을 압수수색했으며, 이 때 디지털 저장장치들과 문서 수천장 등 50TB에 달하는 정보를 확인했다.
이 중에는 사이버 감청 등을 위해 개발된 소스코드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킹 조직과의 연계성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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