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GPU 기술 한 자리에…엔비디아 GTCx 컨퍼런스 성황리 막내려
엔비디아(www.nvidia.co.kr 지사장 이용덕)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 컨퍼런스 ‘GTCx Korea 2016’이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1200여명 이상의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에서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가는 최근 미래 기술의 핵심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GPU 컴퓨팅 관련 분야의 학문적, 기술적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세션을 진행했다. GPU 기술과 관련해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인 만큼 딥러닝, 가상현실, 자율주행, 로보틱스, HP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개발자 및 업계 관계자가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생태계 전반의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등 국내 최고의 개발자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이 날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GPU의 토대를 마련한 엔비디아 데이비드 커크 박사를 비롯해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 포항공과대학교 최승진 교수 등 업계 최고 권위자 및 석학이 한자리에 모여 GPU 기술이 응용된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GTCx Korea 2016의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엔비디아 데이비드 커크 박사는 ‘딥 러닝 인공지능 혁명’을 주제로 빅데이터가 요구하는 막대한 양의 연산 처리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하는 GPU 컴퓨팅의 혁신적인 성능과,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딥러닝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GTCx Korea 2016 현장에서 국내 개발자의 딥러닝 개발 장려를 위한 ‘딥러닝 콘테스트 2016’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딥 러닝 콘테스트는 지난 6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세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9개 팀이 참가해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두 가지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 기술의 개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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