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4.0’ 발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EMC(http://korea.emc.com 대표 김경진)는 ‘EMC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4.0’를 1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하이퍼컨퍼지드 인프라 제품인 ‘V엑스레일(VxRail)’에 탑재하고 새로운 기능도 공개했다. 이번 클라우드 솔루션은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VM월드 2016’에서 공개됐다.
우선 새롭게 출시된 ‘EMC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4.0, 이하 EHC 4.0)’은 기업들이 온·오프 프레미스 클라우드를 넘나들며 핵심 미션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원 활용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서비스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 자동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AP, 오라클, MS 익스체인지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편의를 극대화한다.
특히 이번 4.0 버전에선 멀티 사이트 관리를 지원,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고객이 중앙에서 셀프서비스 카탈로그를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VM웨어 v센터의 인스턴스를 최대 4개까지 지원함으로써, 최대 4개의 데이터센터를 중앙 관리할 수 있다.
셀프서비스 카탈로그를 통해 손쉽게 백업 서비스 레벨을 수정할 수 있으며, 가상머신을 위한 암호화를 제공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올해 말에는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보다 빠르고 단순화하는 자동 프로비저닝 기능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NHC)’를 ‘V엑스레일’로 확대한다. V엑스레일은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 구현이 가능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더. EMC가 지난 5월 공개한 바 있는 NHC는 턴키 방식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개발 단계부터 클라우드 활용을 전제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손쉽게 개발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aaS 위에 Paas(서비스형 플랫폼)을 얹은 형태로, 오픈소스 개발 플랫폼인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간단한 턴키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NHC가 V엑스레일 200과 200F 모델에 통합됨에 따라, 서버 가상화 솔루션 ‘v스피어’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버추얼 SAN’ 등 VM웨어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빠르게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배치할 수 있게 됐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EMC의 EHC 및 NHC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이 클라우드와 개발 플랫폼의 사용 편의성을 혁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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