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공공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에 등록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정우진)는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공공부문 클라우드 스토어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www.ceart.kr)’의 공식 판매자로 등록하고, 공공분야 내 인프라 서비스(IaaS), 앱 보안 솔루션 ‘앱 가드’ 등의 토스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현재 토스트 클라우드의 인프라 서비스 상품은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연동 부가서비스 등으로 구성되며, 간단한 클릭만으로 빠른 서버 구축과 증설이 가능하다. NHN엔터테인먼트가 한게임, 페이코, 벅스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통해 다년 간 쌓아온 기술력과 대규모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설명이다.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인터넷 데이터센터(IDC)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TCC(TOAST Cloud Center)’를 구축한 바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진은숙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그 동안 토스트 클라우드는 게임 및 IT·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운 시장 확대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공공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 내 서비스 공급을 계기로 민간 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 부분까지 진출, 보다 적극적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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