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산업현장에서 사물인터넷(IoT)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권영수)는 ‘IoT헬멧’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IoT헬멧은 안전모에 부착할 수 있는 모듈이다. ▲롱텀에볼루션(LTE) 모뎀 ▲카메라 ▲무전 기능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50만원이다.
현장의 고화질(HD) 영상을 작업자의 시각에서 실시간 중계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관제 플랫폼은 PC 또는 모바일에서 접속할 수 있다. 최대 9채널 영상을 동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위치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헬멧과 플랫폼 이용료 별도다. 헬멧의 경우 월 3만8500원이다. 월 10GB 데이터를 제공한다. 플랫폼은 월 2만2000원이다.
LG유플러스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부문장 이은재 전무는 “산업 재해는 현장 근로자 개인 뿐 아니라 기업 사회에도 큰 손실을 끼치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IoT 헬멧’이 안전한 산업 현장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