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저작권서 자유로운 ‘몬소리체·티움체’ 무료 배포
이 같은 무료 서체 배포는 국내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계에선 처음 있는 일로 파악된다. 티몬의 디자인부서가 추진한 프로젝트다.
티몬의 ‘몬소리체’와 ‘티움체’는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책, 디자인용품, 홈페이지, 광고, 간판, 앱 등 전 영역의 매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고 수정한 글꼴을 다른 사람에게 재배포하는 것도 무료로 가능하다.
티몬 측은 “최근 개인이나 기업이 홈페이지 등에서 잘 모르고 사용한 서체에 대한 저작권 비용을 물게 되는 등 사회적 이슈가 많았는데, 이번에 무료로 공개된 티몬의 2가지 서체를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된다”고 설명했다.
‘몬소리체’의 기원인 몬소리 캠페인은 고객들이 쇼핑을 경험하다가 불편함을 겪거나 짜증이 날 때 무심결에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는 소리를 ’몬소리’라는 몬스터의 소리로 정의하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 캠페인이다. 몬소리를 시각적으로 또렷하게 표현하기 위해, 그리고 몬소리의 조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디자인업체 릭스(RIX)와 함께 캠페인에 맞는 서체를 개발하게 됐다. 부드러운 굴림과 강한 글꼴의 굵기가 공존하는 개성 있는 서체가 특징이다.
서체는 모두 티몬의 디자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티몬 크리에이티브센터 블로그 (brunch.co.kr/@creative/32)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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