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트라이 라디오’로 홈네트워크 시장 공략
퀄컴이 5월 31일(현지시각) 대만 타이페이 W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트라이 라디오’를 지원하는 홈네트워크 플랫폼을 선보였다. 2.4GHz와 5GHz 주파수와 함께 802.11ac MU(멀티유저)-MIMO, 와이파이 자가관리네트워크(Self-organizing Networks, SON)을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퀄컴 수석 부사장 겸 CDMA 테크놀로지 커넥티비티 부문 사장 라울 파텔은 “가정에서 더 많은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있으며 와이파이는 물론 블루투스, 지그비, 전력망통신 등 복잡성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기기와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이며 퀄컴은 더 강력한 능력과 완성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퀄컴이 통합된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공하는 이유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복잡성이 늘어나는 만큼 충분히 농익은 무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홈네트워크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기가비트랜과 퀄컴 인터넷 프로세서를 통합한 시스템온칩(SoC) ‘IPQ40x9’를 비롯해 ‘QCA9984’, ‘QCA9886’ 등을 제공하고 있다.
라울 파텔 부사장은 “트라이 라디오를 통해 UX가 극도로 넓어질 수 있으며 자원 집합, 디바이스 통합, 플랫폼 융합으로 이어진다”며 “엔드투엔드(end-to-end) 생태계 구축도 함께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타이페이(대만)=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5000만원 탈취 신고, SKT 해킹 관련 가능성 적어…스미싱 피해사례일듯
2025-04-28 18:12:46강호동 회장 “농협 전계열사, 올해 손익목표 달성해야” 독려… 1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 개최
2025-04-28 18:03:43'SKT 해킹' 조사 결과 언제쯤? 개인정보위원장 "1년 이상 걸릴 수도"
2025-04-28 17:54:34국회 예결소위, '지역화폐 1조원' 추경안 민주당 주도로 통과… 국민의힘 반발
2025-04-28 17:42:33‘2025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 6월 10일 개최
2025-04-28 17: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