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우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의 전환을 확대하기 위해 세종청사에서 G-클라우드 및 정보자원통합 1차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G-클라우드란 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의 고유명칭으로 스마트 전자정부 서비스를 위해 행정기관의 IT자원 수요를 모아 정보자원을 통합해 일괄 구축한 뒤, 공동 활용하고, 필요한 만큼 신속하게 제공하는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센터는 부처 간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허물고 IT자원을 필요한 만큼 나누어 쓸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위해 2017년까지 정보화 업무 시스템 중 약 60%에 해당하는 740개를 G-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2015년까지 418개 업무를 전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약 3300억 원의 구축‧운영 예산이 절감되고, 국산화가 가능한 범용서버(x86) 및 공개 소프트웨어 도입 증대로 국내 IT산업 경쟁력 향상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클라우드 기반으로 업무시스템을 전환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관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이용가이드’, 사업자 및 개발자를 위한 ‘전환가이드’, 센터 운영 담당자를 위한 ‘G-클라우드 운영가이드’ 등 3종의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산장비의 범정부 공동활용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신규 전산장비 도입예산의 통합센터 일괄 관리, 개별로 입주하는 전산장비의 축소 방안, 범정부 전산장비 통합구축사업 추진과 연계한 각 부처의 관련 예산편성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