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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지카 바이러스 퇴치용 LED 성능 인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4-28 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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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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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www.seoulviosys.com 대표 이정훈)는 28일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인 ‘바이오레즈(violeds)’가 소두증을 일으키는 모기를 유인해 퇴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바이오레즈의 모기유인 성능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표준 기기보다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는 최대 13배,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류의 경우 최대 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 동안,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실제로 모기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바이오레즈의 성능 실험을 진행했으며 모기유인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한 결과다.

국내에서는 고신대 이동규 교수의 자문을 받으며 성능검증을 의뢰했으며 모기를 유인하는 능력이 기존 포충기 대비 최대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의 경우 해충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히는 플로리다대학교 콜러 교수에게 실험을 의뢰,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 유인성능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표준기기보다 최대 13배(평균 7배) 높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

서울바이오시스 윤여진 UV개발센터 부사장은 “바이오레즈는 지난 15년 동안 미국, 일본 기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자외선을 발광하는 화합물 반도체를 개발하고 응용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얻어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이 기술은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고 유아 및 임산부, 그리고 노약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모기퇴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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