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AP(www.sap.com)는 SAP 디지털(SAP Digital)의 사용 국가를 올해 말까지 10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며 디지털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일명 ‘디코노미(D!conomy)’의 세계화를 이끌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SAP는 현재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 ‘세빗(CeBIT) 2016’에서 지난해 5월에 출시한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공유했다.
디코노미 런칭 이후 SAP의 디지털 솔루션의 수요는 업계 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32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실시간 신용거래 솔루션인 SAP 디지털은 지난 한해 동안 130만 명의 방문자와 1만 건 이상의 주문량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SAP 디지털 솔루션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고객들이 한 번의 클릭, 신용카드 결제로 간편하게 SAP및 외부 솔루션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 변혁을 지향하는 SAP ‘디코노미’는 비즈니스와 사회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혁신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SAP와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실시간 디지털 솔루션은 이미 전 세계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들은 온라인 스토어인 SAPStore.com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솔루션의 경우 ‘인앱(in-app)’ 기능을 통해 앱 상에서 바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앱 기능을 이용할 경우 고객사는 별도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영업 담당자에게 연락할 필요 없이 새로운 기능을 앱 상에서 편리하게 구매, 업그레이드 및 설치할 수 있다.
조나단 베커 SAP 최고디지털책임자(CDO) 겸 SAP 디지털 총괄은 “SAP는 개인부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까지 변화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꾸준히 혁신하고 있다”며 “SAP는 최근 기업 고객들이 기대하는 높은 수준의 엔드투엔드 경험을 선사하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AP는 이번 행사에서 ▲SAP 디지털 CRM ▲SAP 개인용 루미라 ▲SAPStore.com을 통한 SAP HANA 클라우드 기반의 신속한 비즈니스 앱 개발 및 구축 ▲SAP 러닝 허브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