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단신] 웹젠, ‘뮤 오리진’ 첫 대규모 서버연동 등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company.webzen.com 대표 김태영)은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여러 서버를 연동시켜 서버 간 장벽 없이 무한 협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버 간 연동은 각 서버 별 캐릭터 전투력 및 레벨, 길드 활동, 플레이 타임 등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2~5개씩의 서버끼리 연동되는 방식이다. 연동된 서버에서 게임회원들은 대전(PvP)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 내 활동을 새로운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서버연동 이후에도 기존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과 스킬, 캐릭터 등의 게임 정보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세력’, ‘제3세력’ 결성 등의 새로운 연합을 결성할 수도 있다.
웹젠은 오는 18일까지 뮤오리진 공식 카페(cafe.naver.com/themuorigin)를 통해 출시 후 첫 대규모 서버연동을 기념한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저녁 9시 게임 내 최강자를 가리는 ‘카오스캐슬’에서는 연속 3일동안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회원에게 ‘시드보석 30개’, ‘영혼의보석 10개’ 등으로 구성된 고급 아이템세트를 지급한다.
◆네시삼십삼분 유나이티드, 기술 경력직 공개 채용=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은 ‘네시삼십삼분 유나이티드(4:33 United)’ 인재 채용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재 채용은 ‘4:33 United’의 발표 이후 첫 공식 채용으로 4:33과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한 개발사들의 채용을 함께 진행한다. 파트너, 자회사 및 개발사의 신입, 경력 인재로 프로그래머 및 기획자, 아트 등 전 부문에 걸쳐 진행한다.
부문별 채용은 ▲팩토리얼게임즈 프로그래머(서버, 전투, UI), 게임기획(전투, 레벨, 벨런스, 시스템) ▲텐포인트나인 프로그래머(서버, 엔진) 게임기획(컨텐츠 시스템) ▲너울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 서버), 게임아트(UI) ▲어썸피그 프로그래머(서버), 게임아트(애니메이션, 배경모델링) ▲스마트게임즈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 서버), 게임기획, 게임아트(캐릭터원화, 배경원화, 캐릭터모델링) ▲메탈레몬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 서버) ▲라타타스튜디오 프로그래머 ▲썸에이지 게임아트(이펙트, 캐릭터원화, 배경원화) 등 총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세부 채용 정보는 4:33 홈페이지(www.433.co.kr/careers/)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 희망자는 본인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채용 담당자(recruit@433.co.kr)에게 보내면 된다.
4:33 소태환 대표는 “네시삼십삼분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 문화가 특징으로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가슴을 뛰게 할 프로젝트들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룽투코리아, ‘검과마법’ 5월 국내 출시=중국 룽투게임즈의 한국 자회사인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과마법’을 오는 5월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검과마법’은 ‘500대500 대규모 전투’, ‘3대3 대전(PVP)’, ‘대규모 공성전’, ‘결혼시스템’, ‘편리성을 강화한 실시간 음성채팅’ 등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방대한 콘텐츠와 고화질 그래픽을 특징으로 갖춘 게임이다. 중국과 대만 현지에서 출시 하루 만에 iOS 인기게임 1위를 달성하고 현재 중국 iOS 최고매출 22위, 대만 iOS 최고매출 7위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경우 출시 후 잔존율 65.99%, 구매전환율 24.75%를 기록하는 등 iOS 유료게임으로는 유일하게 매출 30위권에 안착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룽투코리아 게임사업총괄 리젠펑 본부장은 “국내 유저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출시까지 게임성을 검증하고 대작 포지셔닝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서비스명은 아직 미정이다.
◆ 조이시티, 중국 아워팜과 ‘프리스타일’ 기반 모바일게임 서비스 계약=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중국 아워팜(대표 스티븐 후)과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아워팜에서 개발 중인 ‘프리스타일’의 모바일 버전은 길거리 농구와 힙합 문화 기반의 원작 고유한 게임성과 특징을 계승한 스포츠 대전게임이다. 중국 서비스명 ‘가두농구(가칭)’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을 제외한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는 조이시티가 맡아 진행한다.
아워팜 스티븐 후 대표는 “10년 동안 중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프리스타일’의 IP로 기존 팬과 신규 유저들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중국에서 영향력이 큰 아워팜과 상호 시너지를 발휘해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 야구게임 ‘컴프야2016’ 사전예약=컴투스(www.com2us.com 대표 송병준)는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6’(컴프야2016)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컴프야’ 시리즈는 지난 14년간 인기를 끈 컴투스의 간판 게임이다. ‘컴프야2016'은 지난 버전의 재미 요소를 계승하고, 과거의 인기 팀들과 대결을 펼치는 히스토리 모드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등 신규 구장뿐 아니라 10개 모든 구장의 최신 환경까지 구현된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따른 다양한 카메라 연출과 구단 및 선수 별 응원가도 적용돼 있다.
회사 측은 오는 3월 말 정식 서비스 전까지 사전 예약(event.withhive.com/2016/03/cpb2016_pre/event)을 진행한다.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2016년 구단 대표 선수 카드 1장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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