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올해 들어(1월1일~3월13일) 산지에서 바로 배송되는 신선식품의 주문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배추/상품/잎채소는 4배 가까이(294%) 늘어났고 해산물은 2배(100%), 국내산 돼지고기는 약 3배(187%) 그리고 나물류가 144% 증가하는 등 신선식품의 온라인 수요가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 제휴사업팀 이한진 과장은 “프리미엄 지역관, G마켓이 간다 등 소비자들이 신선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해남 특산물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특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각 지역 특산물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전국 지방자치 단체의 특산물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프리미엄 지역관’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 특산품 판매량은 올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했다. 무농약, 유기농 등의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품목의 경우 1500여 개에서 2200여 개로 1년 새 700개 이상 늘었다. 이밖에 신선식품 베스트셀러에는 지역별 특산물이 다양하게 올라 있다.
이에 따라 G마켓은 지역자치단체와 손잡고 활발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12월까지 해남의 특산물을 선보이는 ‘2016 해남미소 건강 장바구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발나물, 고구마말랭이, 마늘 등 해남미소의 대표 상품을 최대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